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은 레전드 로날드 쿠만 감독의 지휘 아래 탄탄한 수비진과 다채로운 공격진을 구축해 대회에 나섰습니다.

네덜란드 대표팀 경기 선발 라인업. 출처: FourFourTwo / Why there will be TWO Dutch
부문별 전력 분석
1. 수비 (Defense) — 세계 최고 수준의 벽
네덜란드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단연 중앙 수비진입니다. 베테랑이자 주장인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를 중심으로 나탄 아케(맨체스터 시티), 미키 판 더 펜(토트넘), 얀 폴 판 헤케(브라이튼) 등이 포진하여 압도적인 공중볼 처리와 견고한 대인 방어를 선보입니다. 측면에서는 덴젤 둠프리스(인터 밀란)가 폭발적인 오버랩으로 공격의 활로를 엽니다.
참고: 대회 직전 주전 수비수 위리엔 팀버가 부상으로 낙마해 뤼트샤렐 헤르트루이다가 대체 발탁되는 악재가 있었으나 수비의 깊이 덕분에 공백을 최소화했습니다.
2. 미드필더 (Midfield) — 중원의 창의성과 기동력
바르셀로나의 핵심 프렌키 더 용이 부상에서 돌아와 중원 조율을 맡았고, 맨체스터 시티의 티자니 라인데르스, 리버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라이언 흐라번베르흐가 왕성한 활동량과 창의성을 보탰습니다. 사비 시몬스가 대회 전 십자인대 부상으로 제외되며 공격형 미드필더진의 무게감이 다소 아쉬웠지만, 테운 코프메이너르스 등이 공수 밸런스를 잡았습니다.
3. 공격 (Attack) — 신구 조화와 폭발력
네덜란드 역대 최다 득점자인 멤피스 데파이(코린치안스)가 허벅지 부상을 털고 합류하여 전방을 이끌었습니다. 에이스 역할을 맡은 코디 각포(리버풀)는 조별리그와 토너먼트에서 날카로운 득점 감각을 유지했고(모로코전에서도 골 기록), 로마에서 좋은 폼을 보인 도니얼 말런과 타깃맨 바우트 베호르스트가 조커 및 선발로 다양하게 기용되며 다양한 공격 루트를 만들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