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로 군림하며 8강 진출(스위스전 앞둠)에 성공했습니다. ‘라스트 댄스’를 이어가고 있는 리오넬 메시를 중심으로 신구 조화가 완벽하게 이루어졌다는 평을 받습니다.1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Selección de Argentina). 출처: Omar Vega / Getty Images
이번 대회 아르헨티나의 구체적인 전력 분석과 강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신’의 건재함과 막강한 화력 (공격력: ★★★★★)
아르헨티나의 공격은 노련미와 젊은 에너지가 완벽한 시너지를 내고 있습니다.
- 리오넬 메시 (인터 마이애미): 여전히 대체 불가능한 팀의 심장이자 전술 그 자체입니다. 경기 템포를 조율하며 16강 이집트전에서도 결정적인 골을 터트리는 등 결정적인 순간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 월드클래스 투톱: 맨시티 출신의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테르)가 번갈아 혹은 동시에 출격하며 최전방에서 엄청난 활동량과 압박, 골 결정력을 제공합니다.
- 새로운 엔진: 니코 파즈, 티아고 알마다 같은 젊고 창의적인 자원들이 메시의 체력적 부담을 덜어주며 공격의 다채로움을 더합니다.
2. 세계 최고의 황금 중원 (조직력: ★★★★★)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던 미드필더진이 전성기 나이에 접어들며 한층 더 단단해졌습니다.
- 월드클래스 3인방: 엔소 페르난데스(첼시),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리버풀), 로드리고 데 파울(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어지는 중원은 패스 전개, 공수 조율, 거친 압박 능력까지 모두 갖추어 전 세계 국대 중 가장 완벽한 밸런스를 자랑합니다.
- 특히 엔소 페르난데스는 16강 이집트전에서 극적인 추가시간 결승골을 넣는 등 박스 타격 능력까지 물이 올랐습니다.
3. ‘통곡의 벽’ 수비진과 거미손 (수비력: ★★★★☆)
- 센터백 듀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꼽히는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맨유)가 버티는 중앙 수비는 거칠고 영리한 수비로 상대 공격수들을 압도합니다. 로메로는 세트피스 타격 능력(이집트전 골)까지 겸비했습니다.
-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애스턴 빌라): 골문에는 토너먼트의 신이자 승부차기의 제왕인 ‘디부’ 마르티네스가 여전히 든든하게 버티고 있어, 수비진에 엄청난 안정감을 줍니다.
총평
2026년의 아르헨티나는 과거처럼 ‘메시 원맨팀’이 아닙니다. 메시가 막히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더라도 중원의 장악력과 알바레스, 라우타로, 엔소 등 전 포지션에서 골을 터트릴 수 있는 힘을 갖추었습니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의 전술적 유연함까지 더해져 2연패를 향한 전력은 백점 만점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